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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홀트, 시즌 마지막 경기서 팀워크로 값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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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bl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5-10-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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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이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이어진 이번 시즌은 총 15경기의 장기 레이스였다. 

시즌 내내 쉽지 않은 싸움을 이어온 고양홀트는 마지막 경기 전까지 14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25일 수원무궁화전자와의 최종전에서 70대 59로 승리, 드디어 값진 1승을 올렸다.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의 경기모습.


팀이 하나 된 최고의 순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포워드 김홍수 선수였다. 김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였다.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전술과 단합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팬들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선수의 말처럼 고양홀트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빠른 전환 공격과 안정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4쿼터에서의 연속 득점은 팀이 하나로 뭉쳤다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 선수가 슛을 쏘고 있다. 


정경미 감독 “승리의 전략은 팀워크”

정경미 감독은 이번 승리에 대해 “시즌 내내 쌓아온 훈련의 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원팀이 되어 싸운 결과이다”라며, “1라운드에서 무궁화전자에 아쉽게 2점 차로 패한 뒤, 그 경기를 철저히 복기하며 수비와 공격 모두 차근히 준비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다음 시즌엔 더욱 단단한 팀으로 성장해 어느 상대와도 당당히 맞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의 값진 1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개인의 의지와 하나 된 팀워크의 상징이었다.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은 끈기와 희망으로 성장해왔고, 마침내 진정한 ‘팀플레이’를 완성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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