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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ound | 고양홀트 vs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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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5-06-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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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어웨이 고양홀트 vs 대구광역시청
경기 결과 39 : 75
경기장소 [제주]한라체육관
경기시간 2024년 10월 13일(일) 11:00
youtube VLfc6h4CCDc

경기내용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 ROUND]

고양홀트 vs 대구광역시청


제주 한라 체육관의 열기가 뜨거웠던 2024 KWBL 휠체어 농구 리그 3라운드의 마지막 날, 고양 홀트와 대구광역시청의 운명을 가를 듯한 뜨거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양 팀 모두에게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였습니다.


서막: 절실한 승리 앞에서


고양 홀트는 이번 시즌 1승 11패라는 아쉬운 기록에도 불구하고, 순위표 최하단에서 승리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특히 강팀인 제주와 코웨이와의 남은 경기를 앞두고 있었기에, 오늘 승리의 중요성은 더욱 컸습니다. 고양 홀트 선수들은 후반기에 강점이 있는 만큼, 벤치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했습니다.


반면 대구광역시청 역시 4승 8패로 4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져 있어 이번 시즌 마무리와 승점 2점을 향한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김진남 선수와 장경식 선수 같은 높은 등급의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강팀들과의 연이은 경기에서 체력 소진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리그 통산 전적은 13승 13패로 5대 5 균형을 이루고 있어, 오늘의 경기가 균형의 추를 어느 쪽으로 기울게 할지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대구가 각각 10점, 6점 차이로 승리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기에, 이번 경기도 치열할 것이 예상되었습니다.


1쿼터: 대구의 폭발적인 시작과 고양의 침묵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대구광역시청은 거침없는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회색 유니폼의 대구는 장경식 선수의 산뜻한 첫 득점을 시작으로, 김성남과 김진남 선수까지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4대 0, 8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습니다. 특히 장경식 선수는 리그 득점 1위 (평균 24.9점)다운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흰색 유니폼의 고양 홀트는 공격에서 영점을 찾지 못하고 고전했습니다. 슛은 시도되었지만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패스 또한 한쪽으로만 치우치거나 부정확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턴오버가 12개나 기록될 정도로 문제점을 안고 있던 고양 홀트는 이번 경기에서도 턴오버로 공격권을 쉽게 내주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1쿼터 7분 20초가 되어서야 김동민 선수가 어렵게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선발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유기적인 플레이를 과시했고, 결국 1쿼터는 대구광역시청이 24대 4로 무려 20점 차라는 압도적인 리드를 잡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2쿼터: 대구의 지배와 고양의 작은 반격


2쿼터에도 대구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높은 야투 성공률(69%)을 바탕으로 김진남과 장경식 선수가 득점을 이어갔고, 특히 장경식 선수는 전반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했습니다. 휠체어 농구에서는 휠체어 조작과 수비 전환, 공격 전환이 중요한 작전 요소인데, 대구는 이러한 전환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고양 홀트는 여전히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기석 선수와 오성훈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침묵을 깨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김동민 선수는 수비와 득점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고양 홀트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해설위원은 김동민 선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 홀트는 슛 성공률 29%라는 저조한 기록과 함께 턴오버(8개)를 반복하며 대구(4개)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대구는 40점, 고양은 14점으로, 26점 차이라는 큰 점수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고양 홀트는 수비를 강화하고 오펜스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는 것이 후반전의 과제였습니다.


3쿼터: 희망의 불꽃, 김대승의 등장


후반전, 고양 홀트에게 한 줄기 희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신인 선수 김대승(4.0등급)의 투입이었습니다. 교사로 활동하다 본격적으로 선수 무대에 뛰어든 김대승은, 경기를 읽는 뛰어난 센스와 볼 배급 능력, 그리고 휠체어 조작 능력까지 겸비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그의 등장은 고양 홀트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김대승은 센터 자원이지만 가드처럼 볼을 배급하며 팀 플레이의 활로를 뚫었습니다. 그의 정확한 패스는 오기석과 오성훈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특히 오성훈은 3쿼터에만 8득점, 총 10득점을 기록하며 침묵을 깨고 맹활약했습니다. 김대승 본인도 첫 득점을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고양 홀트의 공격은 평소와 달리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살아났습니다. 해설위원은 김대승의 뛰어난 시야와 노련한 플레이에 감탄했습니다. 대구 역시 김진남과 김성남의 활약으로 꾸준히 득점했지만, 김대승의 활약 덕분에 3쿼터는 대구 52점, 고양 31점으로, 점수 차를 21점까지 좁히며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4쿼터: 대구의 쐐기 박기와 경기의 마무리


그러나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대구의 에이스 장경식 선수가 코트로 돌아오며 흐름은 다시 대구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세 명의 수비가 달라붙는 트리플 팀 상황에서도 장경식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대구의 공격을 다시금 폭발시켰습니다. 김성남 선수 또한 18득점을 기록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고양 홀트는 김대승 선수가 코트에 없자 다시금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비 과정에서 잦은 파울(팀 파울 3개)로 부담을 안게 되었고, 대구의 압박 수비에 막혀 공격권을 쉽게 내주기도 했습니다. 장경식은 여러 차례 노마크 찬스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4쿼터에만 11득점을 추가, 총 26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고양 홀트의 김홍수 선수도 첫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대구광역시청은 75대 39라는 큰 점수 차이로 고양 홀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쌓았습니다.


에필로그: 승리의 기쁨과 앞으로의 과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구의 장경식 선수는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주와 코웨이 등 강팀과의 힘든 경기로 선수들이 부상도 많았기에, 오늘 고양 홀트와의 경기에서는 부상 없이 집중해서 승리하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팀의 체력적 부족함을 인정하며, 앞으로 체력 훈련에 매진하여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장경식 선수의 변함없는 존재감과 김성남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대구의 승리를 이끌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고양 홀트에게는 아쉬운 패배였지만, 김대승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팀의 미래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양 팀은 남은 리그 일정에서 각자의 과제를 보완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본 경기 내용에 대한 텍스트는 AI를 활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